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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장점과, e북(이북) 리더기

TimeSaver89 2023. 5. 16. 21:56

과거엔 종이책을 더 선호했는데, 어떤 영상을 통해 전자책의 장점을 알게 되면서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일단 종이책을 선호했던 이유는 첫째, 눈이 피로하겠다는 생각. 둘째, 책은 역시 종이책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그리고 셋째, 집 책장을 한 권씩 채워넣고 싶은 욕심.


1. e북(이북)  장점

하지만 수많은 책들이 이사 갈 때 큰 골칫거리라는 것을 알았다. 정말 책이 많은 사람은 치워야 할 책이 한가득 나올 텐데, 치우는 것도 일인 데다가 무게도 만만치 않다. 이런 점에서 전자책이 갖는 물리적 장점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전자책은 물리적 제한이 없다.


위에서 말했든, 짐을 옮겨야 할 때 수많은 책들은 말 그대로 짐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이북은 전자 문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물리적 제한이 없다. 특히 여행, 출장 갈 때 책을 챙기지 않아도 핸드폰만 있다면 어디서든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읽고 싶은 책을 구매한 즉시 읽을 수 있다. 종이책은 서점에 가서 직접 사거나, 택배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북은 집에서 간편하게 구매하고 읽을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다.


이북은 한번 구매하면 영구 소장할 수 있다. 책이 찢어지거나, 물에 젖거나 훼손되는 일도 없고 분실우려도 없다. 이북을 한번 구매해 두면 영구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종이책을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 개별로 구매하는 비용도 저렴하지만, 예스24, 리디셀렉트, 교보 샘 같은 곳에서  월 정기권을 구매하면 무제한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구절에 마음껏 밑줄 긋고 표시할 수 있다. 나는 원래 책을 깔끔하게 보관하는 것을 좋아해서 표시하는 것 을 싫어했는데, 전자책은 그런 것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보지 않는 책을 중고로 팔 때에도 더 이득이 되는 부분이다. 단, 전자책은 중고로 판매할 수 없다.

하지만 종이책이나 서점이라는 공간만이 주는 감성과 느낌, 물리적 접촉과 같은 관계가 완전히 끊겨버리는 것은 단점이 아닐까?


핸드폰, 태블릿 말고 '이북 리더기'라는 것이 따로 존재한다. 눈에 피로감이 덜 하다고 하지만 별도로 리더기를 구매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20~70만 원은 줘야 한다.

현재 리더기 대신 핸드폰이나 태블릿에서 예스24 ebook 앱을 사용하여 책을 읽고 있다. 가독성도 좋고 메모하거나, 마음에 드는 문구 강조, 책을 읽는 방식 설정(예를 들어 가로로 넘기거나 스크롤 방식), 글자 크기 설정, 여백  설정 등 여러 가지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


정말 소장하고 싶은 책만 종이책으로 구매하는 것은 어떨까?


집에 책을 한 두권 사모으다 보니, 이게 나중 가면 정말 큰 짐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자책을 한번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