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SS 그린 스탠리 아이슬란드 텀블러 구매 후기
1. 포장
이번엔 스타벅스 공식 스토어 말고, 다른 스토어에서 텀블러를 구매해 보았다. 다른 스토어에서 더 저렴하게 팔고 있으니까!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무료 교환, 반품이 가능한 스토어였다.
대신, 스타벅스 박스 포장은 없다. 그냥 스타벅스 봉투에 담겨온다. 선물포장을 원할 경우 이천 원을 추가하면 박스에 포장하여 보내준다.
역시 스타벅스 텀블러는 '초록색과 찰떡'이다.
디자인도 심플한 게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다.
포장지는 약간 비싼 과일을 포장하는 종이처럼, 고급져 보이는 노란색 포장지에 감싸져 있다.
※스타벅스 SS 그린 스탠리 아이슬란드 텀블러
2. 슬이라이드 방식 뚜껑
특이하게 슬라이드 부분도 고무 패킹으로 마감처리 돼 있었다. 어차피 완전 밀폐가 아닌 제품인데 그럴 필요가 있나 싶다.
부담스러운 흰색 고무 패킹.. 커피 같은 음료를 마시면 색이 바래진 않을까 걱정된다.
고무패킹은 분리해서 따로 세척 가능하다. 조금 당황스러운 점은 고무패킹 들어가는 부분이 상당히 깊다. 이 부분은 약간 실망했다. 수세미 안 들어가겠는데? 설거지 어떻게 하라고??
3. 가격 및 사이즈
공식 스토어 가격은 37,000원이고 내가 구매한 곳은 배송비 포함 3만 원 정도.
역시 선물용이면 가격표는 뜯어버리자. 용량은 473ml로 그란데 사이즈
4. 외관
내측은 스텐 마감이 안 좋다. 깔끔하게 연마 처리가 안되어 있다니..
어떤 구조인지 모르겠으나, 플라스틱이 깨지거나 틈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가진 않을까 걱정된다. 거칠게 다루었을 때 도색한 제품처럼 도색이 떨어져 나갈 일이 없는 것은 장점이다.
다른 스타벅스 텀블러는 용접라인이 없는데 왜 너만 있는 것이냐..?
텀블러 입구가 그란데 사이즈 정도는 되어야 남자 손이 들어가서 설거지할 때 손세척 가능하다.(손세척만 가능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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