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별로 할 게 없을 것 같아, 여행 계획에 클라이밍도 추가했습니다. 오사카 난바역 근처로 호텔에 가까운 'D 볼더링 센터'에 가보았습니다. 2022년 3월에 오픈으로 아직 1년도 안된 곳입니다.
1. 오사카 클라이밍 센터 'D 볼더링 난바 플러스' 위치
'D 볼더링'은 구글맵에 일본어로 등록돼 있어서, 영어나 한국어로 검색해도 잘 안 나옵니다. 'Swing yoshimoto building' 4층에서 운영 중으로 건물 이름을 검색하시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2023/02 기준) 건물 1층에 빠칭코?를 운영하고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로 2층으로 올라간 후 엘리베이터로 4층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난바역 근처 호텔이면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아래 'D 볼더링' 주소 링크 남겨둘 테니 참고해 주세요.
2. 가격 정보
대상 | 등록 요금 | 대상 | 이용 요금(평일/주말) |
성인, 학생 | 1,650엔 | 성인 | 2,090 / 2,310엔 |
어린이 | 550엔 | 대학생 | 1,870 / 2,090엔 |
중, 고등학생 | 1,430 / 1,650엔 | ||
어린이 | 880 / 1,100엔 | ||
55세 이상 | 1,650엔 |
일본 클라이밍센터는 첫 방문인데, 한국과 다르게 등록비가 있습니다. 등록비는 1,650엔 그리고 일일 이용료도 따로 있고요. 일일 이용료는 2,090엔 한 번만 하고 말 건데, 등록비라니..? 너무 돈 아까웠고, 현금만 받아서 당황.... 지갑 열어보니 1,000엔 1장만 있었다는... 다시 근처 전자제품 파는 건물 1층 ATM에서 현금 인출해 왔습니다.
성인 기준 총 이용 요금은 3,740엔 한화로 36,000원 정도입니다.
※일본 ATM 출금 수수료 없이 무료로 사용하는 방법
3. 이용 후기
암벽화도 팔던데 라스포르티바 띠어리 23,000엔? 한국보다 비싼 것 같음.
어딜 가나 고인물 아저씨 한 명씩 꼭 있는데, 일본도 똑같았습니다. 일본인들은 대부분 양말? 클라이밍 삭스를 신고 있는데, 나만 맨발이라 당황.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맨발로 다녀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만 냄새나는 사람 같이 보여서 신경 쓰였네요;; 클라이밍 하고 있는 일본인에게 물어보니 냄새나니까 신는다고 하는데, 일본인 특성인 듯합니다.
리드 구역은 엄청남 역시 클라이밍 강국
볼더링 구역 따로 리드 구역 따로 있습니다. 리드 구역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볼더링 구역에서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볼더링 문제 난이도
디 볼더링 난이도 색상 나는 파란색이 한계ㅠ
규칙은 한국하고 비슷한데, 오른손, 왼손이 한자로 쓰여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초크 가루도 안 날리고 바닥은 깔끔했습니다. 관리가 잘된 것 같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볼더링 하는 곳에 사람이 붐비진 않았네요.
각도가 70도? 인 벽이 있음. 여기 뭐야;; 문제 스타일도 조금씩 다르고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도 많았습니다. 보더링 치고 동선이 긴 문제도 많은 것 같고요.
클친자들이 여기 오면 신나 할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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