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과탄산소다를 사용해도 계속 옷에서 쉰 냄새가 날 때, 위칙 섬유유연제를 추천한다. 유튜버 세탁* 추천으로 넬리 탄산소다와 위칙 섬유유연제 2가지 세제를 구매해 보았다. 위칙 섬유유연제는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다. 넬리 탄산소다 세제도 쉰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냄새가 완벽하게 사라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 냄새마저 잡아주는 것이 위칙 섬유유연제였다.
1. 옷 쉰 냄새 원인?
사람 몸에서 생성되는 피지, 기름 성분이 세균과 박테리아를 만나 부패하면서 냄새를 발생한다.
2. 위칙섬유유연제 냄새 제거 원리
일반 섬유유연제는 향기로 쉰 냄새를 덮는 원리이지만, 위칙 섬유유연제는 소독액으로 세균과 박테리아를 제거해 옷에서 나는 쉰 냄새를 잡아준다. 곰팡이, 진균, 바이러스 등 18종 소독하여 99.99% 제거한다.
그리고 세탁물뿐만 아니라 세탁조도 99.9% 소독해 주니까 더 안심된다. 위칙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락스로 세탁조를 소독했었는데, 락스가 워낙 독하다 보니 살짝 불안했었다. 세탁할 때 넣어 주기만 하면 되니까, 락스보단 조금 덜 위험한 것 같아 사용할 때 부담도 덜하다.
위칙 섬유유연제 주성분은 ddac 염화염화 디대실디메틸암모늄이다. 위칙 소독 섬유유연제 입자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호흡기로 흡입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기체화가 된다면 인체에 흡입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물에 넣거나 분무기에 넣어 사용하면 안 된다.
혹시 모르니까 빨래를 집 안에 널면 꼭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준다.
3. 위칙 섬유유연제 옷 쉰 냄새 제거 후기
집에 들어올 때마다 집 안에 빨래 쉰 냄새가 나면 진짜 스트레스받는다. 우리 집은 개인마다 빨래를 따로 하기 때문에 쉰 냄새가 나는 사람은 바로 알 수 있다. 사람 체질마다 다른데, 어떤 사람은 몸에 기름 분비가 많은가 많아서 옷이 기름에 쩌들어 있다. 일반 세제로 세탁해도 이 기름때가 잘 빠지지 않는다. 이때 필요한 세제가 넬리 탄산소다다.
※넬리 탄산소다 옷 쉰 냄새 제거 원리
넬리 탄산소다로도 냄새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다면 그때는 위칙 섬유유연제가 필요하다. 위칙 섬유유연제는 투명한 액체 상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점성이 있어서 조금 걸쭉한 섬유유연제하고는 확실히 다르다.
위칙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고 나서 넬리 탄산소다로도 사라지지 않던 옷 쉰 냄새가 사라졌다. 하지만 적정량을 충분히 사용하지 않았을 때, 쉰 냄새가 제거되지 않았다. 통돌이 세탁기 기준 뚜껑에 반 이상은 넣어주어야 확실히 빨래 쉰 냄새가 잡히는 것 같다. 효과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할인할 때면 대량구매해두고 있다.
내가 7L 구매했을 때는 리터당 약 4,000원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리터당 4,500원 정도 한다.. ㅠ
위칙 섬유유연제 사용방법
위칙 섬유유연제를 세탁기 섬유 유연제 투입구에 넣거나, 섬유 유연재 투입 단계에 넣어준다. 세제 투입구나 직접 세탁물에 뿌리는 것은 안된다.
4. 세탁기 분해 청소
1년에 한 번씩은 직접 분해 청소를 하는데, 위칙 섬유유연제 사용 후에는 세탁조 내부가 어떤 상태인지 한 번 살펴봐야겠다. 일반적으로 세탁조를 분해해 보면 안에 곰팡이가 펴있다.
참고로 통돌이 세탁기를 분해 청소한 이후로 더 이상 향이 나는 일반 섬유 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섬유유연제 성분이 세탁조 내부에 남아서 바닥에 세제와 늘러 붙는다. 그리고 점점 고착화된다. 세탁조에 늘러붙은 세제는 진짜 잘 떨어지지도 않아서, 전문 청소 용품이 필요할 정도다.
이렇게 세탁조 내부는 아주 더러운 상태가 된다는 뜻인데, 거기에다가 계속 빨래한다고 생각해 보면 정말 소름 돋는다. 처음 분해했을 때 사진을 안 찍어둔 게 조금 아쉽다. 위 사진은 3회 차 청소 할 때 찍어둔 사진으로, 일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 사진이다. 곰팡이만 펴있지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깨끗한 상태다.
참고로 무세제 통세척, 세탁조 세제 다 소용없다. 세탁기는 분해청소가 답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