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오사카&교토 코인락커 사용방법(디지털 방식)
여행 동선을 짜다 보면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수하물을 갖고 다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케리어를 가지고 이동해야 하면 무겁기도 하고 너무 불편한데요. 이럴 때 코인라커를 사용하면 여행을 굉장히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인라커 사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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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토역 중앙 우체국 수하물 보관소
저는 교토에서 오사카로 넘어가는 날 11시에 체크아웃하고 교토를 더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알아본 수하물 보관하는 장소는, 교토역 중앙 출구로 나오면 좌측에 있는 교토 중앙 우체국!!
검색한 바에 의하면 일본 우체국에서 짐보관 서비스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가서 찾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짐을 맡아주는 곳이 없었습니다ㅠ 안내해 주시는 분도 잘 모르시고, 우체국 내 일본 시민들한테 물어봐도 잘 모르더라고요.. 나중에 담당자분이 나오시더니, 일시적으로 안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운영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ㅠ
2. 교토타워 수하물 보관 서비스 건물 3층
교토타워 3층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 여긴 조금 멀어서 안 가보았는데, 수하물 한 개당 600엔에 맡길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09:00부터 20:00까지
3. 교토역 코인라커(디지털 방식) 사용하기
교토역에 가면 코인라커가 엄청 많습니다. 이번에 제가 설명드릴 코인라커는 디지털 결제 방식입니다. 이 코인라커를 사용하기 위해선 IC카드 또는 이코카 카드가 필요합니다.
저는 Porta라고 쓰인 건물 안에 있는 코인라커에 케리어를 보관했습니다. 요금은 크기에 따라 400~700엔입니다.
24인치 케리어를 보관하는데 든 비용은 500엔!!
코인라커 사용 순서
STEP1. 먼저 보관할 짐을 코인라커에 넣고 문을 잠가줍니다.
STEP2. 화면 아래쪽에 한국어를 선택하고, 그다음 보관 버튼을 눌러줍니다.
STEP3. 그럼 위와 같이 짐을 넣은 보관함 번호가 분홍색으로 표시됩니다. 내가 넣은 번호가 맞는지 확인하고, 확인을 눌러줍니다.
STEP4. IC 카드 또는 이코카 카드를 단말기에 대고 결제합니다.
이렇게 하면 코인라커에 간단히 짐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참 쉽죠? 짐을 찾을 때 결제한 IC카드 또는 이코카 카드 열쇠로 사용되니까 분실하시면 안 됩니다!!
짐을 찾을 때는 화면에 인출버튼을 누루고, 단말기에 결제할 때 사용했던 IC카드 또는 이코카 카드를 태그 해주면 됩니다.
한번 사용해 보면 아주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겁게 캐리어 갖고 다니지 마시고 한번 사용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