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처음 타는 사람은 많은 긴장을 느끼게 됩니다. 저 역시 처음 비행기를 탈 때는 긴장감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면 비행기를 타고,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커집니다.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위해서 출국 절차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여권, 수하물 등 잊지 않도록 다시 한번 확인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공항 출국 절차
공항도착 - 주차 - 항공권 출력&수하물 위탁 - 보안 검사 - 출국 심사 - 게이트 이동 -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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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항 몇 시간 전 도착하는 게 좋을까?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3~4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을 권합니다. 주차도 해야 하고, 수하물도 보내야 하고 탑승 게이트가 멀면 이동하는 데에도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와이파이 포켓,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코로나 검사, 면세점을 이용하려면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여유를 가지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라면 출국 절차에 더 오랜 시간 소요되므로, 마음 편히 가려면 공항에 일찍 도착하도록 합니다.
이번 2월 일본 여행은 아침 7시 비행기였는데, 안개가 너무 짙어서 일찍 출발 안 했으면 늦을 뻔했습니다. 다행히 4시 30분에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주차공간이 없어 너무 멀리 주차한 것이 흠이었지만... 정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일찍 출발합시다.
ⓐ 주차
자가용 차를 하루 이상 주차해야 할 경우, 공항에 주차하고 출국하기 위해서는 '장기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인천공항에는 주차타워, 실외, 실내 주차장이 있습니다. 장기 주차해야 하는 경우 미세 먼지 때문에 차가 많이 더러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인천공항 웹페이지에서 '주차장 혼잡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주차장 혼잡도를 확인해 보고 가면 더 편리하고 원활하게 주차장을 이용하 실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인천공항 주차장 혼잡도 확인 웹페이지
ⓑ 단기&장기 주차 기준 및 요금
※1일 이상 주차 차량은 '장기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원래 공항버스를 운행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사라졌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장기주차장을 이용했는데요. 장기 주차요금은 일 9,000원으로 4박 5일, 총 4만 5천 원 지불했습니다. 출차하면서 주차요금을 결제하려고 카드를 꺼내 들었는데, 하이패스 카드로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편리하게 변경되었습니다.
2. 항공권 티켓팅, 위탁 수하물 발송하기
이제 항공권을 출력하고 수하물을 보내는 단계입니다. 요즘은 대부분 키오스크로 Self Check-In 가능하기 때문에 더 편리합니다. 여권을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내 예약 정보가 뜨고, 티켓을 출력하면 됩니다. 그리고 수하물을 보내기 위해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여권과 티켓을 직원에게 주면 됩니다.
수하물을 위탁하기 전에 금지 품목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고, 문제없다면 수하물을 직원 옆 레일에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수하물 보안 검색에서 반입금지 품목이 검출될 수 있으니 5분 정도 대기 하셨다가 보안 검색장으로 들어갑니다.
Tip) 최단이동경로
인천 공항 웹페이지에서 항공편명을 조회하고 비행정보에서 최단이동경로 옆에 '경로보기'를 선택합니다.
주차장부터 게이트까지 위 사진처럼 최단 경로 동선을 알려줍니다. 첫 여행이신 분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보면 좀 더 수월하게 출국 절차를 밟으실 수 있습니다.
3. 보안검색&출국심사
ⓐ 보안검색
출국장으로 가기 위해서 보안 게이트를 지나야 합니다. 먼저 보안 요원에게 여권과 탑승권을 확인받습니다. 액체류나, 화기류, 스프레이 같은 반입 금지 품목을 소지하고 있는지 보안 검색대를 지나기 전 주머니를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소지한 가방, 외투, 전자기기 등 짐을 보안검색대 바구니에 올려놓고 스캔 장비에 통과시켜 줍니다. 특히 여권이나 지갑 같은 귀중품은 바구니 바닥에 두어야 분실 우려가 없으니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소지품을 보내고 난 후 탐지 부스를 지나 보안검색원에게 반입 금지 품목을 소지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받습니다. 이상 없다면 소지품을 챙겨 출국심사장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인파가 몰리면 줄이 정말 길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보안 검색대를 지나갈 수 있습니다.
ⓑ 출국심사
인천공항에서 어린이나 주민등록증이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은 셀프 출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절차는 아주 간단합니다. ①판독기에 여권 스캔하고 난 후, ②검지 손가락 지문 인식합니다. 동시에 ③정면의 카메라를 응시하면 끝입니다.
4. 탑승 게이트로 이동
항공기 탑승 게이트 번호를 확인하고 탑승장으로 이동하면 출국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주차장에 도착하고 출국 심사까지 조금 여유롭게 이동하면서 대략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주차부터 탑승 게이트까지 대략 1~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성수기라면 더 오랜 시간 소요되기 때문에 꼭 여유롭게 이동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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